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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분 토론 1000회 특집> 토론하면 좋은 친구, 홍준표 & 유시민 어느덧 1000회를 맞이한 100분 토론, 특집방송 3부작 편성MBC의 시사 토론 프로그램인 은 1999년에 시작했다. 24년째인 지금, 1000회를 맞이해서 특집 3부작이 편성됐다. 그중 1부가 어제(4월 9일) 방송된 이고, 2부는 4월 11일 밤 9시에 방영될 다큐멘터리 이고, 마지막 3부는 4월 18일 밤 11시 30분에 방영될 이다. 에는 홍준표 대구시장과 유시민 작가가 나왔다. 사회자인 정준희 교수까지 셋이서, 평소보다는 무겁지 않은 주제와 분위기로 방송을 했더라. 정치성향이 완전히 다른 사람과 친구, 연인, 부부가 될 수 있을까? 홍준표 시장과 유시민 작가는 예전에도 몇몇 토론에서 각기 다른 쪽을 대표해 나와서 함께 논쟁을 한 적이 있다. 둘 다 말을 나름 잘 하는 데다가 서로에 대한 존중도.. 2023. 4. 10.
괄사 얼굴 마사지, 제대로 하기! (셀프 괄사 방법 및 주의사항) '괄사'란 무엇? 괄사란 피부를 문질러서 순환을 돕는 중의학 요법을 뜻한다. 그러나 병을 치료하는 의학 요법이라기보다는, 집에서 혈액순환이나 림프 순환을 관리하는 홈케어로 자리 잡은 거 같다. 즉, 마사지의 일환으로 생각하면 더 맞다. 요즘 피부랑 라인 관리에 관심을 좀 가졌더니, 유튜브 알고리즘이 다양한 셀프 괄사 영상들을 보여주더라. 물론 이런 관리는 샵에 가서 전문가에게 받는 게 제일 좋긴 하다. 그러나 그러려면 돈과 시간을 꽤 들여야 하므로, 꾸준히 하기 어렵다. 셀프로 해보려고 괄사 기구를 사서 도전해 봤다! 페이스 팩토리의 '디톡 세라믹 괄사 마자서' (feat. 내돈내산) 일단 쿠팡에서 괄사를 검색해서, 평이 좋은 걸로 하나 주문부터 했다. 위의 사진이 내가 구매한 괄사 마사저다. 100% .. 2023. 4. 9.
변비에 좋은 음식, 벌화분! 효능 및 주의사항 (꿀화분, 꿀벌화분 다 같은 것!) 벌화분, 완전식품이라는데 나만 몰랐나?? 얼마 전 벌화분을 선물 받았다. 처음에 받고 화분이라길래, 꽃 심는 화분인가 했는데 먹는 화분이었다. 변비에도 좋고 영양가도 많다는데 나는 왜 처음 들어봤을까나. 좀 찾아보니 그냥 화분이라고도 하고, 벌화분, 꿀화분, 꿀벌화분, 벌꿀화분이라고도 불리는 거 같다. 이름에서 유추할 수 있듯, 꿀벌이 만드는데, 벌의 몸속 효소와 꽃가루가 섞인 음식이다. 작은 알갱이처럼 되어 있어서, 입에 넣고 오독오독 씹어보니 달달하고 묘한 맛이다. 그리고 일주일 넘게 꾸준히 먹고 있는데, 정말로 화장실을 수월하게 가고 있다!! 동의보감에 만병통치약으로 언급되는 벌화분 나는 변비에 좋다는 말에 혹해서 열심히 먹었는데, 벌화분은 변비해소 뿐 아니라 다양한 효능을 가진 완전식품이다. 동의.. 2023. 4. 7.
일론 머스크 등 'AI 개발 중단 촉구' 성명서 전문 번역 (feat. 내 견해) 성명서 소개 지난 3월 22일 미국 비영리 단체인 '삶의 미래 연구소(FLI)' 주도로 AI 개발을 당분간 중단하자는 성명서가 공개됐다. 여기에 서명한 사람은 현재(한국 시간 4월 6일 오전 10시경) 12,000명을 훌쩍 넘었고, 계속 증가하는 추세다. 서명한 사람 중에는 기업가로 유명한 일론 머스크, 스티브 워즈니악을 비롯해서 AI 기술의 대가인 요슈아 벤지오 교수, 인문학자 유발 하라리 등 각계 전문가가 포함되어 있다. (또 한 명의 AI 대가로 알려진 메타 소속 '얀 르쿤'의 서명도 들어있다고 알려졌는데, 당사자가 직접 자기는 서명한 적이 없고 이런 성명서에 동의하지도 않는다고 밝히기도 했다.) 유명인의 서명이 들어가 있어 주요 외신과 우리 언론에도 소개가 되기는 했지만, 비영리 기관의 성명서이니.. 2023. 4. 6.
[결혼준비#09] 첫 드레스투어, 이탈리아 수입 드레스샵 '노바벨리타' 노바벨리타, 웨딩계에서 몹시 희귀한 정찰제 수입 드레스 샵 결혼준비에서 스드메는 세트처럼 묶어서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왜인지는 모르겠다. 난 스튜디오는 따로 생각하는 컨셉이 있어서, 드메만 묶어서 플래너님과 예약을 했다. 근데 스드메로 안 하고 드메만 한다고 해서 가격이 많이 낮아지지 않는다. 이해할 수 없는 가격구조이지만, 평생 한 번 하는 거니까 그냥 넘어갔다. 그러던 중, 웨딩 업체이지만 '정찰제'를 시행하는 샵들이 자발적으로 연대한 카페 '결혼을 발견하다(=결발)'를 알게 됐다. 정찰제를 한다는 것은, 고객과 흥정을 하거나 불필요한 중개 수수료를 떼지 않고 깔끔하게 퀄리티로 승부하겠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실제로 결발 카페 참여한 웨딩 업체들은 이런 샵들인 거 같다. (내가 웨딩밴드를 맞춘 굿밴.. 2023. 4. 5.
[결혼준비#08] 결혼식 2부 드레스(=피로연 드레스), 딘트에서 구매?! 2부 드레스(=피로연 드레스) 살까? 빌릴까? 결혼식 당일, 웨딩드레스를 입고 본식 순서를 다 마친 후에 식사 중인 하객들을 찾아뵙고 인사할 때 입는 옷은 보통 셋 중 하나다. 한복, 드레스, 원피스. 만약 폐백을 한다면 한복을 입는 게 일반적이고, 본식 드레스 샵에서 2부 드레스를 대여하기도 하고, 혹은 신부 느낌이 나는 원피스를 구매하는 경우도 있는 것 같다. 난 이중 뭘로 할지 결정은 안 했다. 결혼식 아니면 입을 일 없는 예쁜 드레스를 샵에서 빌려 입고 싶은 마음도 있다. 한편으로는, 추후 쓸모를 생각해서 하나 구매하고 싶기도 하다. 신혼여행 가서 스냅사진을 찍거나, 결혼기념일 셀프 촬영을 할 때 유용할 것 같아서다. 만약 구매를 한다면, 어디서 사는 게 좋을지 알아보다가 '딘트'에 2부 드레스용.. 2023. 4. 4.
<백분토론: 검찰과 이재명>, 좁혀지지 않는 양측의 생각 차이 정치 이슈에 별 관심 없지만 알고는 있자, '야당대표 불구속 기소'지난 3월 28일 100분토론은 이라는 제목으로 진행됐다. 이재명 대표의 불구속 기소와 관련해, 타당하다는 의견과 정치탄압이라는 의견이 팽팽하다. 솔직한 내 생각을 말하자면, 나는 이번 일을 포함한 정치 이슈에 대해서 어느 하나의 입장을 뚜렷이 갖는 걸 지양하는 편이다. 요즘 흔하디 흔한 정치 무관심층이라고 봐도 되고, 성인으로서 좀 무책임하다고 해도 할 말 없다. 그러나 나는 일반 시민이 접할 수 있는 정보가, 불완전하고 부족할 뿐만 아니라 의도적으로 왜곡된 것도 많다고 생각되기에, 제대로 된 정보가 없으니 주장을 할 수도 없다는 입장이다. 그래도 간혹 보는 건 양쪽 입장을 한 번에 다 들을 수 있는 백분토론이다. 기소가 됐으니 재판 결.. 2023. 4. 3.
[결혼준비#07] 심플 & 고급 웨딩밴드 '굿밴' 계약 후기 굿밴의 모토는 '시간을 담는 아름다움' 결혼준비를 하면서 뭐든지 일단 검색으로 시작한다. 왜? 결혼은 처음이라 아는 게 없으니까! 웨딩밴드도 그렇게 검색을 하니 참으로 많은 정보가 나온다. 그중에서 내 눈길을 끈 것은 압구정에 있는 '굿밴'이라는 곳이다. 누군가의 구매 후기를 읽고, 굿밴 사장님의 유튜브 채널을 알게 되어 영상들을 몇 개 봤다. 일단 심플한 반지를 주력으로 취급하는 것도 마음에 들었다. 그리고 보통 반지를 오래 착용해서 스크래치(일명 생활기스)가 많이 나면, 다시 새것처럼 깔끔하게 스크래치를 없애주는 폴리싱이 다른 샵에서는 서비스처럼 언급된다. 그런데 굿밴에서는 폴리싱을 추천하지 않는다. 왜? 내가 반지를 오래 껴서 생긴 자잘한 스크래치는 내가 이 반지와 이렇게 오랜 시간을 함께 했다는 .. 2023. 4. 3.
[결혼준비#06] 웨딩밴드 투어, 종로 '브리달메이', '디레브 쥬얼리' 내가 원하는 웨딩밴드 특징: 심플, 고급, 편안, 유니크 결혼준비의 대부분은 일회성이다. 신혼집과 혼수를 제외하면, 대개 단 하루를 위한 준비들이다. 웨딩홀, 드레스, 예복, 메이크업, 웨딩촬영 등등 모두 그렇다. 그런데 웨딩밴드는 다르다. 매일 착용하고 다닐 수 있고(그럴 예정!), 조금 김칫국이긴 하지만 나중에 자녀가 결혼한다고 하면 물려주고 싶기도 하다. 그래서 웨딩밴드는 마음에 드는 걸로 잘 고르고 싶었다. 내가 원하는 웨딩밴드는 심플하면서도 고급스럽고, 착용감은 편하고, 너무 흔하지 않은 반지다. 다이아가 너무 크게 박혀 있는 반지는 불편할 것 같고, 너무 화려한 반지는 이내 질리거나 어울리는 옷이 제한적일 거 같아서, 이런 스타일은 끌리지 않았다. 직접 손에 껴봐야 알겠지만, 그래도 미리 생각.. 2023. 4.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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