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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복순>, 통쾌한 액션과 미흡한 결말의 전도연 영화! 몸이 좀 고단했던 금요일 밤, 머리까지 돌리기는 귀찮아서 액션 영화가 땡겼다. 타이밍 좋게도 의 넷플릭스 개봉일! 원래 전도연 배우도 좋아하고, 영화 도 재밌게 본지라, 한국판 이 아닐까 기대하며 영화를 재생했다. 킬러가 주인공이니 만큼 피 튀기는 장면이 많기에, 등급은 물론 19세 이상 관람가다. [줄거리] 에이스 킬러이자 여중생의 엄마인 '길복순'의 이중생활 스포 다량 함유. 스포가 중요한 영화는 아니라고는 생각. 1. 짧고 재밌는 인트로! 영화는 황정민과 전도연(길복순)의 배틀로 시작한다. 둘이 주연으로 나온 을 꽤 감동적으로 본 지라, 둘이 이렇게 싸우는 걸 보니 신기했다. 게다가 황정민은 재일교포 야쿠자로 나오고, 전도연은 호텔 메이드 복장이어서 실사판 게임을 보는 듯한 분위기다. ( 장면이 교.. 2023. 4. 1.
엄청 재밌는 명작 시트콤 <굿플레이스>, 기본정보와 줄거리 시트콤이라고 하면 '프렌즈', '빅뱅이론', '브루클린 나인나인', '김씨네 편의점' 등이 유명하다. 시트콤은 짧고 재밌어서 부담 없이 보기도 좋고, 영어공부를 핑계 삼아 틀어놔도 도움이 된다. (드라마는 배경음악이나 효과음이 많은데, 시트콤은 대사가 많기 때문) 나도 나름 시트콤이나 미드를 꽤 많이 봤는데, 재미와 함께 생각할 거리까지 던져주는 상당한 웰메이드 시트콤 가 내 생각보다는 인기가 덜한 거 같다. 팬으로서 아쉬운 마음에 소개! [기본 정보] 평점이 완벽에 가까운 명작 시트콤 는 미국 NBC에서 2016~2020년에 방영한 시트콤이다. 미국 외에서는 넷플릭스를 통해 볼 수 있다. 시즌은 총 4개로 완결이 됐다. 애니메이션 에서 엘사의 동생 '안나'의 목소리를 연기한 크리스틴 벨이 주인공이다. .. 2023. 3. 31.
[결혼준비#05] 아펠가모 반포와 더휴웨딩홀 투어, 장단점이 뚜렷! 주말 투어는 너무 오래 기다려야 해서 평일 오후, 웨딩홀 투어를 잡았다. 예식 장면을 볼 수 없는 게 아쉽지만 그래도 한가롭게 꼼꼼하게 베뉴를 둘러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원래는 아펠가모 반포, 더휴웨딩홀, 더채플앳청담, 이렇게 세 곳을 투어 하기로 했으나, 전날 더채플앳청담은 취소를 했다. 원하는 날짜와 시간대에 딱 한 자리 남았다고 안내받았는데, 같은 날, 시간에 아펠가모 선릉도 자리가 있었기 때문이다. 둘 중에서는 아펠가모를 더 선호했거든. 더채플이 외향이나 분위기가 좀 더 고급스러우나(둘이 같은 계열인데 더채플이 상위 라인인 듯), 더채플앳청담은 주차가 워낙 별로라는 평이 많다. (그러나 알음알음 알아본 견적은 큰 차이 없이 비슷했음) 주차 별로인 웨딩홀은 하객 입장에서 너무 불편하기에 패스... 2023. 3. 30.
[결혼준비#04] 첫 웨딩홀 투어, '더 화이트 베일' 계약 후기 난 웨딩북을 통해 총 4개의 웨딩홀 투어를 예약했다. 1월 중 토요일에 '더 화이트 베일', 그다음 평일에 '아펠가모 반포', '더휴웨딩홀', '더채플앳청담'을 가는 일정이었다. 첫 투어 전에 검색을 해보니, 웨딩 베뉴 투어를 위한 체크리스트가 생각보다 많더라. 깔끔하게 정리해서 공유해 주시는 분도 꽤 있다. 나는 내가 궁금한 정보들을 대강 적어본 후, 이런 리스트를 몇 개 훑어보면서 추가할 사항들을 추렸다. 투어 전에 한 번 숙지하고 가면 도움은 되는데, 괜히 부담 가질 필요는 없다고 본다. 나는 일단 토요일 늦은 오후, 당일 예식은 모두 끝난 시간에 나의 첫 웨딩홀 투어를 다녀왔다. [더 화이트 베일] 천천히 홀 구경 후 꼼꼼히 상담! 1. 투어 전 인상 더화이트베일은 건물 전체를 사용하지만 홀은 세.. 2023. 3. 29.
<날씨의 아이> 줄거리와 감상, 나랑은 안 맞는 듯.. 요즘 가장 핫한 영화는 이다. 일본 영화고 애니메이션인데도 3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고 있다. 그렇게 재미있나 궁금하기는 했지만, 선뜻 예매를 하진 않게 되더라. 일본 만화책은 상당히 좋아하면서도, 애니메이션은 보고 만족한 적이 거의 없었거든. 그래서 일단 넷플릭스에 있는 신카이 마코토의 전작 를 보기로 했다. 이거 보고 재미있으면 도 볼 생각으로! [줄거리] 비만 오는 세계에 햇빛을 가져오는 '맑음 소녀' 이야기 는 고향 섬 마을에서 가출해 도쿄로 온 16세 소년 '호다카'가 우연히 한 소녀 '히나'를 만나 함께 하는 이야기다. 히나는 자신을 곧 18살이라 소개했지만, 나중에 알고보니 15살이다. 부모님을 잃고 초등학생인 남동생 '나기'와 둘이 살아간다. 둘은 처음에 히나가 일하는 패스트푸드점에.. 2023. 3. 29.
[결혼준비#03] 웨딩드레스, 투어할 샵 3개 고르는 꿀팁 보통 예비 신부들은 스튜디오 촬영과 본식 때 드레스를 입는다. 웨딩드레스 샵을 3개 정도 정해서 투어를 하고, 마음에 드는 샵을 하나 택한 후, 촬영 드레스를 고르고 가봉하러 가고, 본식 드레스를 고르고 가봉하러 가고 하는 듯하다. 투어 없이 하나의 드레스 샵만 지정해서 가는 경우도 있고, 이때는 지정 혜택을 좀 받을 수 있는 거 같다. 투어를 3개보다 많이 가는 경우도 있는데, 투어 비용이 한 샵당 5만원(혹은 10만원) 정도 들고, 돌아다니고 결정하는 시간과 노력도 꽤 들기 때문에, 하루에 3개 샵 가는 게 일반적이다. 그렇다면 투어할 드레스 샵은 어떻게 골라야 할까? 검색을 하다 보니 몇 가지 기준이 잡히고, 드레스들을 계속 보다 보니 나만의 노하우도 생겨서 정리해볼까 한다. 꿀팁 하나: 가격대가 .. 2023. 3. 28.
[결혼준비#02] 강남서초 웨딩홀 투어, 예약조차 쉽지 않은 현실이여.. 웨딩홀을 잡는 것은 결혼 준비의 첫 관문이자 가장 큰 산인 것 같다. 웨딩홀을 예약했다는것은 일단 결혼식의 날짜, 시간, 장소가 정해졌다는 뜻이고, 결혼식의 스타일이나 하객 수도 어느 정도 추산했다는 의미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 웨딩홀을 정하는 게 생각보다 어려웠다. 투어하러 가는 시간을 예약하는 것도 쉽지 않아서다. 코로나가 풀려서인지 결혼 수요가 늘어서 그런 거 같다. 일단 나는 우여곡절 끝에 잘 정했다..! 웨딩홀, 언제 어디서 몇 명을 모시고 할지 먼저 결정 결혼 준비의 큰 틀을 잡고 나서, 바로 웨딩홀 예약에 착수했다. 날짜와 지역을 정하는 게 가장 먼저 해야 할 일. 올해 11월 중 토요일 점심시간대, 강남서초 부근 중심으로 알아보기 시작했다. 지역은 양가 위치 및 지방에서 오시는 하객분들.. 2023. 3. 27.
진짜 식물이 돈이 되나? 『몬스테라 알보로 시작하는 식테크의 모든 것』 '식물' 관심 조금에 '재테크' 관심 조금이 합쳐져 '식테크'에 닿다 얼마 전 우연히 웹툰 『크레이지 가드너』와 책 『아무튼, 식물』을 봤다. 나도 한때 선물로 받은 손바닥보다 작은 다육식물을 풍성하게 키워본 경험이 있기에, 관심이 갔다. 그러나 나의 일천한 경험은 정말 먼지와도 같고, 식물을 좋아하고 많이 키우는 식집사들의 세계는 또 완전 새롭더라. 햇빛이 잘 드는 공간이 허락된다면 나도 식물을 키우고 싶은 생각을 했더랬다. 그리고 경영경제를 전공했다고 말하기 민망할 정도로 재테크에는 별 관심이 없던 내가 최근 조금씩 재테크에 관심을 갖게 됐다. 아직 뭔가를 제대로 착수한 단계는 아니고, 다른 이들은 어떤 식으로 재정을 운영하는지 궁금해하며 찾아보는 정도. 그러다보니 유튜브 알고리즘에 이끌려 머니멘터리.. 2023. 3. 27.
[결혼준비#01] 언제 뭐부터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올해 늦가을쯤 결혼하기로 하고, 올해 1월1일부터 결혼준비를 시작했다. 처음에는 알아볼 것도 너무 많고, 정보도 너무 많지만 정작 선택하기는 어렵고, 막막한 기분이었다. 그러나 3개월여 지난 지금은 가장 중요한 몇몇 사항들을 다 끝내놔서, 처음보다는 마음이 많이 편하다. 아직도 할 게 산더미이긴 하지만. 개인 기록 겸 정보 공유 겸 결혼준비 스토리를 풀어보고자 한다. 웨딩 플래너, 없어도 되지만 있으면 도움되는 결혼준비의 동반자 무작정 결혼준비를 검색해보면 여러 웨딩업체들이 나온다. 결혼식 및 그 과정이 워낙 여러 업체와 손발을 맞춰야 하기에, 이를 한 번에 도와주는 여러 업체(카페, 앱 포함)가 있더라. 다이렉트 결혼준비, 제이웨딩, 아이웨딩, 웨딩북, 신부야, 결혼을 발견하다 등등 상당히 많은 곳에서.. 2023. 3.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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