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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회없는 결혼준비2

[결혼준비#Last] 다시 생각해도 뿌듯한 선택, 웨딩밴드와 드레스와 허니문 결혼준비 시리즈 마지막!작년 1월부터 준비를 시작해서 작년 11월 말경 결혼식을 치르고, 벌써 반년 넘는 시간이 훌쩍 지났다. 처음 준비 시작하려고 할 때는 굉장히 막막했는데, 하다보니까 또 다 지나가고 심지어 끝나면 금방 잊혀지기도 한다. 바로 지난 포스팅([결혼준비#16])에서는 결혼 준비 중에 후회되거나 바꾸고 싶은 것을 두 가지 적어봤는데, 이번 포스팅에서는 후회없이 정말 뿌듯한 것 세 가지를 적어보고자 한다. 1번 웨딩밴드, 2번 드레스, 3번 신혼여행! 심플하고 편안한 웨딩밴드 '굿밴', 매일 껴도 마음에 든다! 웨딩밴드는 저렴하게는 백만원 안팎부터 고급라인으로는 몇 천만원까지 가격 스펙트럼이 넓다. 간혹 연애 때 커플링을 그냥 웨딩밴드로 쓰거나, 부부가 둘 다 악세서리를 잘 착용하지 않아서 .. 2024. 6. 26.
[결혼준비#17] 다 돌아보니, 후회되거나 바꾸고 싶은 것 2가지 본식 전날과 당일은 바쁘게 시간이 순삭1월부터 시작한 결혼준비, 11월 본식 당일이 멀게만 느껴지던 날도 있었건만 막상 날짜가 다가오니 시간이 또 금세 가더라. 전전날에 드레스 샵 가서 사이즈 체크 한 번 하고, 한복집 가서 한복 픽업해오고, 당일을 기다렸다. 본식 전날 밤, 속이 안 좋아서 좀 걱정했는데, 다행히 별 일 없이 하루를 보냈다. 새벽에 일어나서 메이크업 받으러 가고, 웨딩홀로 이동하고, 사진 찍고, 하객들이 하나 둘 찾아오고, 아빠 손 잡고 입장하고, 반지 교환하고, 주례 듣고, 인사 하고, 퇴장하고, 연회장 인사하고. 후우. 지금 다시 돌아봐도 정신 없다. 다 끝나고 나서는 한복 반납한 후, 집으로 갔다. 자유를 만끽하며 놀고 싶었으나 둘 다 뻗어 자버렸다지.  이제 결혼 준비하면서 후회.. 2024. 5.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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