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준비#06] 웨딩밴드 투어, 종로 '브리달메이', '디레브 쥬얼리'
내가 원하는 웨딩밴드 특징: 심플, 고급, 편안, 유니크 결혼준비의 대부분은 일회성이다. 신혼집과 혼수를 제외하면, 대개 단 하루를 위한 준비들이다. 웨딩홀, 드레스, 예복, 메이크업, 웨딩촬영 등등 모두 그렇다. 그런데 웨딩밴드는 다르다. 매일 착용하고 다닐 수 있고(그럴 예정!), 조금 김칫국이긴 하지만 나중에 자녀가 결혼한다고 하면 물려주고 싶기도 하다. 그래서 웨딩밴드는 마음에 드는 걸로 잘 고르고 싶었다. 내가 원하는 웨딩밴드는 심플하면서도 고급스럽고, 착용감은 편하고, 너무 흔하지 않은 반지다. 다이아가 너무 크게 박혀 있는 반지는 불편할 것 같고, 너무 화려한 반지는 이내 질리거나 어울리는 옷이 제한적일 거 같아서, 이런 스타일은 끌리지 않았다. 직접 손에 껴봐야 알겠지만, 그래도 미리 생각..
2023. 4. 3.
[결혼준비#01] 언제 뭐부터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올해 늦가을쯤 결혼하기로 하고, 올해 1월1일부터 결혼준비를 시작했다. 처음에는 알아볼 것도 너무 많고, 정보도 너무 많지만 정작 선택하기는 어렵고, 막막한 기분이었다. 그러나 3개월여 지난 지금은 가장 중요한 몇몇 사항들을 다 끝내놔서, 처음보다는 마음이 많이 편하다. 아직도 할 게 산더미이긴 하지만. 개인 기록 겸 정보 공유 겸 결혼준비 스토리를 풀어보고자 한다. 웨딩 플래너, 없어도 되지만 있으면 도움되는 결혼준비의 동반자 무작정 결혼준비를 검색해보면 여러 웨딩업체들이 나온다. 결혼식 및 그 과정이 워낙 여러 업체와 손발을 맞춰야 하기에, 이를 한 번에 도와주는 여러 업체(카페, 앱 포함)가 있더라. 다이렉트 결혼준비, 제이웨딩, 아이웨딩, 웨딩북, 신부야, 결혼을 발견하다 등등 상당히 많은 곳에서..
2023. 3.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