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심없는예랑1 [결혼준비#14] 안산 바니아에서 30분만에 예복 대여 예복에 욕심 없는 예랑이결혼을 준비하면서 예랑은 아무것에도 별 선호가 없었다. 보는 눈이 없는 편은 아닌데, 굳이 욕심내거나 까다롭게 굴진 않았달까. 나는 다른 건 몰라도 예복은 하나 잘 맞춰주고 싶었는데, 예랑이는 이마저도 대여로 충분하다고 말했다. 평소에 입을 일이 거의 없을 거 같다면서. 사실 캐주얼만 좋아하고 회사 복장도 완전 자유라 청바지를 입고 다니긴 한다. 그래서 일단 예복은 대여를 하기로 했고, 강남과 청담에 예복집들을 추천받아서 예약을 했다. 그런데 예랑이 왈, 집 근처, 그러니까 안산에 예복집이 있으니 거기서 대여하면 편할 거 같단다. 검색을 해보니 안산 예복집도 평이 괜찮은 거 같아서 청담 예복집 예약을 취소하고, 본식을 한달 반 정도 남긴 채 안산 예복집을 방문했다. 바니아 안산점,.. 2023. 11. 20. 이전 1 다음 반응형